행글라이딩이란?
행글라이딩(hanggliding)은 행글라이더(hangglidier)로 활공하는 것을 말하는데, 항공스포츠라는 장르를 연 대표적인 종목이다. 행글라이더는 기체 아래에 사람이 끈으로 연결된 채 매달려(hang) 비행하게 되어 있어 이름 붙여졌다.
행글라이더는 일반적인 삼각형 날개 형태(class 1)와 비행기 모양에 더 가까운 고정익 형태(class 2)의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 나라에는 삼각날개 형태만 보급되어 있다.
 기체는 특수 알루미늄합금 파이프로 골조를 만들고, 그 위에 ‘다크론’이라는 나일론 천을 씌워 만들어지며, 삼각날개 밑에 직각으로 또 다른 삼각 틀이 달려 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삼각틀을 ‘콘트롤바’라고 하는데 이것은 날개의 중심점에 붙어 있다. 파일러트가 이 콘트롤바 속에 엎드린 자세로 매달려 비행하면서 몸을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기체가 조종된다.
 기체는 초급기, 중급기, 고급기, 경기용 기체 등으로 등급이 구분되어 있는데, 수준이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고, 멀리 날아갈 수 있으며, 조종성이 민감해지는 등 성능이 좋아지지만 반대로 안정성은 조금씩 떨어진다. 최고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기용 기체의 경우 활공비(L/D)가 20:1에 이르고 있으며 속도는 40~120km/h까지 낼 수 있다. 활공비가 20:1 이라는 것은 100m 고도에서 출발하면 20배인 2,000m를 날아갈 수 있다는 뜻인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성능사양일 뿐이고 실제 비행에서는 기상조건 등에 따라 이 보다 덜 날 수도 있고, 훨씬 더 멀리 날아갈 수도 있다.
 행글라이딩은 현재 민간 항공활동을 총관장하고 있는 세계기구인 국제항공연맹(FAI)에 의해 인력활공기로 정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제항공연맹 소속의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 산하 한국활공협회에서 패러글라이딩과 함께 관장하고 있다.
행글라이딩의 역사
하늘을 날고자하는 인간의 욕망은 고대부터 이어져 왔지만 과학적이고 초간편한 비행체인 행글라이딩의 실질적인 시작은, 67년 빌 베네트(Bill Bennette)와 빌 모이스(Bill Moyes) 에 의해 비행기술과 기체 제작기술이 전수되었다. 이 들은 수상스키로 삼각날개에 매달린 채 모터보트로 견인을 하여 떠오르는 비행시범을 선 보였다.
 그들은 1969년 그들의 비행 기술을 온 세상에 알리고자 베네트는 미국을, 모이스는 유럽과 호주를 맡기로 하고, 각자 새로운 땅으로 떠나게 되었다.
 이후 빌 베네트는 미국에서 델타윙 카이트(Delta Wing Kite), 빌 모이스는 호주에서 모이스 행글라이더즈(Moyes Hanggli-ders)라는 유명한 행글라이더 제조업체를 설립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비행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해 오고 있다.
 빌 베네트가 미국 동부에서 모터보트 Towing으로 행글라이딩을 시범보이고 있는 동안 서부에서는 같은시대에 리차드 밀러(Richard Miller)같은 사람들이 언덕에서 발로 뛰어 이륙하는, 오늘날의 전형적인 행글라이딩 비행형태가 전해 오고있다.
 1975년에는 국제항공연맹(FAI) 산하에 국제 행글라이딩위원회(CIVL)가 창설되기에 이르렀다. CIVL이 창설된 이듬 해인 1976년에 오스트리아 퀘센에서 첫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고, 79년 제2회 대회(프랑스 그레노블)에 이어 매 2년마다 개최되고 그 사이 년도에는 프레월드 세계대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75년도에 처음 시작이 되었다. 최초로 시작한 사람은 이연재, 이승재 형제였는데, 당시까지 행글라이딩 장비나 비행기술이 전혀 소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형항공 잡지에 실린 행글라이더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된 이들 형제가 만들어보기로 결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이들 초기 멤버들은 사단법인 대한항공협회(대한민국항공회의 전신) 산하에 명목상 존재하던 한국활공협회를 실질적으로 맡아 운영하기로 하고, 당시 한국항공대학 학장이던 김석환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연재가 사무국장을 맡음으로써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초기의 이씨 형제들은 그들의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말미암아 당시 동호인들로부터 "한국의 라이트형제"로 불리게 되었다. 다른 나라의 앞선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뿌리내려 온 우리나라 행글라이딩계는 1981년도 일본 벳부에서 열린 제3회 세계행글라이딩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이승재, 홍경기 두 선수가 출전함으로써 비로소 발전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 행글라이딩 공식대회로서 전국 10여 개 대학이 출전하여 체공경기를 펼친 끝에 1982년에 8월에 개최된 제1회 전국 대학생 행글라이딩 선수권대회는 진해 장복산에서 개최됬고 이정대 선수가 초대 챔피언과 다음연도에도 연속 대학챔피언으로 탄생되어 행글라이딩의 신선한 붐을 일으켰다. 오늘날의 행글라이딩은 가볍고 용이한 운반수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파라글라이딩에 비해 동호인수는 적지만, 다이나믹한 조종성과 시원한 스피드 그리고 알루미늄 구조로 이루어진 행글라이더는 난기류에서의 돌파력과 비행자를 안전하게 이끌 수 있는 요인은 행글라이딩의 큰 장점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행글라이딩의 비행원리
행글라이더는 가벼운 알루미늄합금 골조에 질긴 나일론 천을 씌운 활공기로서, 쉽게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으며, 약 20~35kg의 경량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 운반할 수 있다. 또한 조립 후 사람의 주력으로 언덕 아래로 달려가면서 양력을 얻어 이륙하고, 두 발로 사뿐히 착륙하기 때문에 인력활공기라고 하기도 한다.
 행글라이더는 종이비행기가 나는 원리와 똑같다. 즉 종이비행기를 손으로 가볍게 던져 주듯이 사람이 행글라이더를 들고 달려주면 양력이 발생되어 이륙이 된다. 조종은 몸의 중심을 이동해주는 방향으로 기체 조작이 일어나는데, 몸을 좌 또는 우로 이동하여 방향전환을 하고, 몸을 전 또는 후로 이동하여 속도조절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비행이 지속되는 원리는 중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행글라이더는 산에서 달려서 이륙하여 어느 정도의 고도를 가지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중력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날개의 구조를 통해 앞으로 전진하는 힘으로 바꾸게 된다. 즉 위치에너지가 전진력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그래서 엔진이 없어도 공중에서 뚝 떨어지지 않고 비행을 유지할 수가 있다.
행글라이딩의 경기종류
① 체공경기
이륙해서 착륙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가장 오랜 시간 체공한 선수가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② 파이론 경기
스키에서 깃점을 통과하듯 지상의 일정한 장소에 깃발을 설치하고 그 상공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③ 크로스 컨트리
이륙장으로부터 주어진 경로를 따라 가장 멀리 비행한 선수를 가리는 경기이다. 크로스 컨트리 대회는 40km이상 비행자에게 실버,70km이상자에게 골드, 1백km 이상자에겐 다이아몬드 상이 주어진다.
행글라이딩 장비
① 행글라이더
가장 기본 장비인 날개 부분을 말한다.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 전체를 행글라이더라 하고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무거운 사람은 큰 날개를, 가벼운 사람은 작은 날개는 선택한다.
 구조는 크게 나누어 첫째, 알루미늄 합금 파이프로 된 뼈대(프레임), 둘째, 폴리에스테르나 게브라와 같은 특수한 천으로 만든 날개, 셋째, 날개가 비틀리지 않게 당겨주는 줄인 당김줄, 넷째,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조종대에 장치하는 바퀴(타이어)가 있다.
② 하네스
하네스는 자신의 몸과 글라이더를 연결시켜 편안함과 조종을 쉽게 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몸받이개’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하네스에는 비행자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완충장치나 허리보호용 프로텍터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하네스는 어떠한 형태이든지 간에 우선 재질이나 봉재 상태가 튼튼하고 순간적인 충격을 분산시켜 주거나 장애물로부터 비행자를 보호하여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비행시에는 비행자의 몸에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비행자의 움직임이나 시트의 각도 조종이 쉽도록 배려된 것이 좋겠다.
③ 패러슈트(보조낙하산)
예비낙하산은 비행 중 극심한 난기류에 의하거나 기체의 자체 기능마비로 인하여 더 이상 정상적인 비행이 어려울 때 안전하게 하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비상용 낙하산을 말한다. . 예비낙하산은 비행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품목이며 가장 중요한 안전장비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행글라이딩을 할 때에는 행글라이딩용 패러슈트로 준비하여야 한다. 이 밖에도 안전용 헬멧도 따로 갖추어야 한다.
④ 무전기
초보 비행자의 조종은 교관의 지시에 의해 안전한 이륙과 활공 그리고 착륙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륙장과 착륙장 혹은 비행자 상호간의 기상정보나 비행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필수장비이다.
⑤ 비행계기
비행 중 고도,속도,상승율/하강율,기온,기압,비행시간,방위,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행계기가 필요하다.
행글라이딩의 교육
행글라이딩은 쉽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방법으로, ‘항공스포츠’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일반대중에게 인식된 계기가 된 종목이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것은 자전거를 타거나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것과 달리 3차원의 공간을 움직이는 운동이므로 배워야 할 점이 더 많고,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위험요소도 더 크다.
다만 엔진이 없는 활공기의 일종이기 때문에 기체를 운영하기가 간단하고, 비행기와 같은 복잡한 조종계통이 생략된 상태로 삼각형 날개 전체가 조종면의 역할을 하므로 조종이 쉽고 안전성이 높아 쉽게 배울 수가 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에 비하면 속도가 약간 더 빠른 편이고, 조작에 따라 기체가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처음 배우는 기초과정은 패러글라이딩에 비해 조금 더 길다.
행글라이딩은 혼자 독학으로 배우기는 어렵고 전문가로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10여 군데의 전문스쿨이 강습활동을 하고 있어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스쿨에 등록하면 기초과정을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강습 내용은 기초항공이론, 장비취급법, 지상훈련, 이착륙훈련, 저고도 비행실기, 그리고 고고도 비행실기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습기간은 스쿨마다 조금씩 다르나 고고도 비행 1회로 수료하는 경우 약 7일(2개월)과정이고, 10회 비행까지 포함하는 경우 약 15일 내지 20일(5개월)정도 걸린다. 강습비는 30만원 내지 60만원 선이며 훈련용 장비사용료와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어 강습기간 중 기타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없다.
강습을 마친 후에는 클럽에 등록하여 동호인으로 활동하면서 중급과정과 고급과정을 계속하여 익히면 되는데, 중급자로 어느 정도 자유로이 비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되는데까지 2-3년 정도가 걸리고, 고급자가 될 때까지는 약 5-10년 정도의 경험이 필요하다.
행글라이더의 조종법
① 좌중심
조종자의 무게 중심이 왼쪽으로 이동하면 왼쪽 날개에 많은 하중이 가해진다, 비행 중에 왼쪽 날개가 들리거나 왼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자 할 때의 조종법이다.
② 우중심
좌중심의 반대 특성을 갖는다. 행글라이더는 몸의 이동 방향으로 기울어지며 회전하는데 어느 조종이든 엉덩이가 정확히 이동 되어야만 된다. 또 한쪽으로 너무 오랫동안 몸을 이동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반대쪽으로 중심을 이동하여 균형을 잡은 다음 원위치한다.
③ 앞중심
조종간을 뒤로 당겼을 때 조종자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므로 받음각이 작아지면서 속도가 증가하게 된다. 급작스런 상승풍으로 행글라이더의 앞 부분이 들리거나 에어 포켓 지역에 들어갔을 때는 약간 당긴 다음 원위치한다.
④ 뒷중심
비행 속도가 너무 빠를 때 조종간을 앞으로 밀면 받음각(영각)이 커지면서 속도가 느려진다. 그러나 저항의 증가로 실속 속도에 가까워지므로 주의한다, 행글라이더의 조종법에서 가장 예민한 조종법으로 속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필요로 한다.
⑤ 크래빙(Crabbing) 중심
몸을 조종 중심선에 대하여 대각선이 되도록 한다, 그러면 몸의 무게가 좌우로 분산되므로 행글라이더의 무게 중심에는 영향이 없다. 조종법은 위의 기본 조종법과 같이 정해진 중심에서 좌우와 앞뒤로 이동한다. 그러나 행글라이더가 자신의 몸처럼 느껴지지 않으면 위험한 방법이다.
행글라이딩에 대한 궁금증
행글라이딩 대회 종류
행글라이딩의 경기에는 공식경기와 비공식경기가 있다. 가장 권위있는 세계선수권대회와 항공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월드에어게임을 비롯하여 한국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 리그전 등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공식경기이다. 이러한 공식경기에서는 Speed Run to Gaol, Race to Goal, Ellapsed Time Race to Goal, Open Distance 등의 장거리경기 종목이 열린다.
그리고 비공식경기는 기량향상 및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논타이틀 경기로 문경시장배대회 등 각 지방자치단체 주최 대회와 공군참모총장배대회, 그리고 단일 클럽이 주최하는 전국친선대회와 지역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친선대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비공식경기에서는 주로 체공경기, 정밀착륙경기, 정밀투하경기 등이 주로 채택되나 주최측에 따라 장거리경기 종목이 열리는 대회도 있다. 이 경우 고급부 선수들에게만 장거리경기를 채택하고, 초,중급부 경기는 체공이나 정밀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행하는데 자격증이 필요한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한국활공협회의 자격증을 본인의 기술과 비행 실력 향상에 따라 취득하여 지속적인 검증을 받아야 한다. 비행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배울 수 있나요?
18세 이상이면서 날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으나, 물론, 좋은 운동신경과 체력을 갖춘 사람이면 빨리 배울 수 있읍니다. 활공협회 교관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배우길 강력 추천 합니다.
행글라이더 장비구입 가격
우선, 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장비인지 확인하여 구매해야 한다. 새 장비 기준으로 4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까지 한다. 또한 부수적인 장비인 하네스, 헬멧, 안전바퀴(필수,약 110만원 정도), 비행계기, 무전기(선택,약 60만원 정도)는 별도구매하여야 한다.
패러글라이딩 보다 안전한가요?
난기류 비행안전성, 기체 속도가 빨라 거센 바람의 전진력, 기체 구조상 Safety Zone이 있어 충돌시 비행자 보호 가능을 감안하면 행이 안전하지만, 이·착륙 시 보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비행거리가 많이 나와 착륙 시 보다 넓은 공간 필요한 단점이 있다.
반면에 패러는 가볍고 이착륙이 쉬운 반면, 고정된 기체구조물이 없어 난기류에 공중에서 접히는 경우가 있다.
안전에 관한한 기체특성보다, 비행자의 자세와 전문적인 기상과 기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위급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비행입문이 쉽고 이착륙에 용이한 패러글라이딩이 영국에서는 보험가입금액이 패러글라이딩쪽이 더 높은 것은 비행자의 자세나 기체의 한계를 넘어 무리한 비행을 함으로 초래된 것으로 안전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행글라이딩은 안전한가?
다른 항공스포츠나 아웃도어레포츠처럼 행글라이딩도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부주의하게 즐기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 현대의 행글라이더는 모두 엄격한 시험과 안전도 테스트과정을 통과한 기체들이기 때문에 기체 구조적 문제는 없다. 공인된 지도강사를 통해 단계적인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강습과정을 마친 후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자기수양의 노력을 더하면 사고없는 안전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행글라이더는 얼마나 높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나?
이것은 비행할 때의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는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상승기류가 강한 날은 약 3,000m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이 때 약 100km 정도까지 날아갈 수 있다.
세계기록은 에베레스트산(해발 8,848m)에서 이륙한 것이 가장 높은 고도 기록이고, 낮은 산에서 이륙하여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올라간 획득고도는 4,340m, 직선으로 날아간 비행거리는 495km에 이르고 있다.
얼마나 오래 떠 있을 수 있나?
비행시간 역시 기상조건에 달려 있는데, 높이 올라가면 보통 여러 시간씩 비행할 수 있다. 상승기류가 좋은 날에는 해가 질 때까지 착륙하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 오래 비행한 기록은 12시간을 넘고 있다.
행글라이더는 어떤 곳에서 뜨고 내릴 수 있나?
장애물이 없고 경사 20도 이상인 산이나 언덕에 맞바람이 불어오면 어디서나 행글라이더가 이륙할 수 있다. 파일럿은 행글라이더에 몸을 연결한 다음 기체를 들고 맞바람을 받으며 언덕 아래로 달려 내려가다가 약 18~22km/h 정도의 속도가 되면 이륙이 된다. 이런 조건의 경사면이 없는 지역에서는 평지나 수면에서 차량, 모터보트, 윈치, 동력행글라이더 등을 이용하여 끌어 이륙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 경우에는 끌어주는 사람의 숙련된 경험이 요구된다.
행글라이더는 장애물이 없이 트인 넓은 개활지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데, 요구 규모는 파일럿의 기량과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숙련된 고급 파일럿의 경우 최소 70×15 평방미터 이상의 공간이면 착륙할 수 있고, 초급자의 경우는 착륙장이 넓을수록 좋다. 파일럿의 두 발로 사뿐히 내리기 때문에 활주로처럼 포장된 지면보다는 잔디나 풀로 덮힌 평평한 초지가 더 좋다.
행글라이딩 비행수칙
① 이륙전 행글라이딩 안전 체크리스트
  - 비행자,기상 장비 3요소중 한가지라도 이상시 비행 금지
  - 일기 예보 점검
  - 착륙장 공간 및 노면 확인
  - 와이어꼬임상태, 볼트넛트 조임상태 확인
  - Hang Check (기체 - 하네스 연결 상태 확인)
  - 비행간 Radio Check
  - 풍향 풍속 지속확인
  - 이륙장 주변 및 상공 Clear
② 이륙후 안전요령
  - 45도이상 측풍 또는 배풍 비행 자제
  - 이륙후 3초이상 균형유지후 베이스바로 변경
  - 비행중 주변상공 상하앞뒤 사주 경계
  - 착륙장 육안 확인
  - 착륙장 풍향
  - 착륙장 풍하측단 상공도달
  - 고도 처리
  - AGL 20m 전후상공 에서 Final Approach
  - 비행자세 변경
  - 착륙조작
  - 착륙후 타 행글라이더 착륙을 위해 즉시 기체 이동
  - 착륙진입 행글라이더를 위해 풍향 통보 도움
③ 비행중 안전수칙
  - 정면으로 마주비행 할 때 → 서로 우측으로 피함
  - 직각으로 맞이하였을 때 → 좌측 기체가 좌측으로 피함
  - 상하로 근접 시 → 위쪽 기체가 피함
  - 성능이 다른 기체 근접 시 → 고성능기가 피함
  - H/G, P/G 근접 시 → H/G가 피함
  - 상승기류 속에서 회전중인 기체에 근접 시 → 같은 회전방향 유지
  - 구름 속 회전 금지
  - 만일 구름 속 도달 비행 시 구름으로부터 탈피를 위해 직진 비행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