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모터란?
엔진과 프로펠러 그리고 파라글라이더의 특성을 결합하여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일반 파라글라이더는 높은 산에 올라가 평지를 향해 비행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파라모터는 글라이더를 편 뒤 엔진을 메고 가속시켜 엔진과 프로펠러의 추진력을 이용해 비행하므로 강변둔치나 작은 평지에서도 이륙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 중에 시동이 꺼져도 날개의 양력으로 비행하여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는 것이 파라모터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파라모터는 현재 항공법상 초경량비행장치에 속하며 관련법에 따라 승인을 받아 비행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항공회 산하에 한국파라모터협회가 있다.
파라모터의 역사
1980년대 후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개발되어 1990년대에 전 세계로 급속하게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1994년 청주에서 처음으로 국내대회가 열려 지금까지 항공레포츠로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제항공연맹에서 파라모터를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998년 대한민국항공회 산하에 한국파라모터협회가 설립되어, 파라모터를 즐기는 많은 동호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파라모터의 구조
① 동력부
동력 장비는 조정사의 체중, 신체적 조건(하네스), 기술적 취향 등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장비의 출하 시 사용자의 한계 체중, 트러스트(추력), 상승률 등이 표기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기종을 선택한다.
- 기관 : 보통 2사이클 기관을 사용하며, 배기량은 약 80-250cc를 사용한다. 기관에서 발생하는 힘을 프로펠러에 전달한다.
- 프로펠러 : 기관에서 발생하는 힘을 받아 회전을 하여 추력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추력을 통해 파라모터가 날 수 있는 것이다.
② 구조부
- 안전망 : 기체의 날개나 비행자의 손 등이 프로펠러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이다.
- 하네스 : 비행자가 편안하게 앉아서 비행을 위해 장착하는 것으로 뼈에 부착을 한다.
③ 날개부
- 캐노피 : 기존의 본인이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나 상승률, 비행속도, 추진력 등이 일반 패러글라이더와 다르기 때문에 동력패러글라이딩 전용 캐노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산줄 : 비행자의 무게 및 동력부의 무게를 날개에 고르게 분산시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 라이저 : 각 산줄을 하나로 묶어 하네스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산줄에 전달되는 힘을 하나의 끈으로 만들어 하네스에 연결하여 이륙 시 날개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파라모터의 장비
① 헬멧
비행 중이나 착륙할때에 주변 장애물에 부딪치는 경우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파라모터는 기관의 소음이 있기 때문에 귀마개가 부착된 헬멧이나 무전교신을 위해 헬멧에 이어폰 및 마이크가 장착된 제품도 사용하면 편리하다.
② 장갑
비행시나 연습시에 손을 보호하고 비행시에는 춥기 때문에 방한을 위해서 보호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③ 비행화
착륙시 등 뒤에 메고 있는 기관의 무게가 약 25kg정도 되기 때문에 이륙 및 착륙할때에 발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비행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④ 비행복
일반적으로 고도가 100미터 올라감에 따라 온도는 0.6도씩 하강하게 된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하게되면 체감온도가 내려가기 쉽기 때문에 비행자를 보온,방한할수 있는 비행복이 필요하다.
⑤ 기타
자신의 위치를 알수 잇는 GPS와 비행시 지상과의 연락수단인 무전기도 비행중에 필요한 장비 중에 하나이다.
파라모터에 대한 궁금증
파라모터에 필요한 장비구입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파라모터는 모터에 파라글라이더(캐노피)가 부착된 것이므로 모터의 경우 300~800만원대이며 전용 캐노피는 400만원대이다. 이밖에 머리 보호를 위한 헬멧이 20만원대이며, 방한과 보온을 위한 비행복은 20만원대 이밖의 보조낙하산, 무전기, 귀마개가 부착된 헤드셋, 발목보호를 위한 비행화는 모두 20~30만원대이다.

파라모터로 비행하기 좋은 여건은 무엇인가요?
파라모터는 지상에서 이륙하고 그 상공에서 비행하게 됨에 따라 가능한 한 주변이 확 트인 해안 인접지 등 풍향. 풍속의 변화가 적은 지역이 좋다. 아파트 밀집지역, 대형 공사장, 산이나 구조물이 둘러있는 밀폐 지역 등은 바람이 적고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비행에 적합하지 못하다. 또한 이륙 및 착륙을 위하여 장애물이 없고 이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비행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도록 비행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행중에 엔진이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행중에 엔진의 고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지 못할 때에 발생되기 때문에 비행자를 당황하게 한다. 엔진 정지의 원인으로는 기계의 파손 또는 결함, 미숙한 조종등이 있으며 평소에 철저한 관리로 고장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비행중에 엔진 고장의 징후를 발견한 비행사는 엔진의 파워를 줄이고, 조종줄을 이용해 자세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또한 바위, 울창한 숲 등 착륙이 어려운 지역은 피하고 논이나 밭 등 확 트이고 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비상 착륙을 하는 것이 좋다.